OUR
THEATER

박소현 13’
호수
복학을 앞두고 태백으로 떠났던 정현은 친구 호수의 전화를 받고 서울로 돌아온다. 정현은 호수네 목욕탕 청소를 도우며, 왜 태백에 갔냐는 호수의 물음에 대답한다. 청소를 끝낸 두 사람 사이에 정답 없는 대화와 물이 흐른다. 두 사람도 흐르고 있다.